안녕하세요. 날씨도 더운데 수고가 많으십니다.
건의 게시판에 많은 사람들의 글을 읽다가 문뜩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.
롤의 한 개발자 분께서 AD챔인데 스킬에 AP계수를 1이상으로 설계해둔 이유에 대해, 무한한 가능성을 염두하고 개발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. 이 때문에 발상된 아이디어입니다.

개발자 분들은 1, 2단계의 룬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나요?

룬이란 건 자신의 스타일을 더 강화시키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. 그런데 3단계(또는 3티어)룬만 고집하고, 심지어 신규유저에게도 '20렙부터 사라', '아직 신경 안 써도 된다' 룬에 대해 이렇게까지 말합니다. 결국 1, 2단계 룬은 무용지물인 셈이죠. 차차리 이걸 살 바엔 돈을 아끼라고도 합니다. 이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건의합니다.

 

전 언제나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고려합니다. AD카사딘, 탑람머스, 시비르, 퀸, AD그라가스 등등 열 해괴한 짓을 해보곤 합니다. 그러면 제가 노리는 전개를 위해선 룬도 싹 다 바꿔주는 경우도 있죠. 그런데 3단계 룬은 가격면에서 부담되기 때문에 2단계 룬으로 실험을 하는 편입니다. 그런데 정작 실험에 실패했을 떄 사놓은 룬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게 너무 불편합니다. 차라리 판매방식을 도입하는 건 어떨까요? 추가로 초보자의 배려차원이면서도 상단에 개발자의 의도와 부합되어 하위단계의 룬을 판매할시 원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. 1단계 룬은 90%, 2단계 룬은 75%, 3단계 룬은 60%. 이런 식으로 말이죠.

 

재미난 룬도 많습니다.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안정적이고 증명된 공략을 따르는 편입니다.
그러나 소수의 실험자들도 많은 편입니다. 그들이 더욱 재미나고 다채로운 전장을 이끄러나가기 위해선, 그들을 위한 제도로 이 룬 판매 방식이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.

 

개발자 분의 개인적인 의견과 함께, 어떻게 수용되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.
개인적으로 롤은 지속적인 인기를 누렸으면 합니다.
북미 때부터 응원했고, 저만의 천리안 카사딘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말이죠. ^^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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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Cargol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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